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회사원 박모씨는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주름이
자글자글한 어머니의 얼굴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앞으로는 주말에 짬을 내어 어머니와 찜질방, 영화관을 돌며 친구가 되어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
특히 인터넷을 검색하다 모녀가 함께 할수 있는 천연팩이 눈에 띄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바깥의 자외선은 강하다.
여름동안 고통받는 피부를 달래기 위해서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해야 한다.
이럴때 햇볕에 탄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만들며 나아가 주름이 자글자글해지는 것도
막을수 있는 천연팩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참깨팩
참깨는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한 식품으로 피부에 직접바르면 촉촉하고
윤택하게 가꾸어 잔주름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참깨에는 항산화 물질인 감마 토코페롤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노화를 방지하고
항산화 작용을 높여준다.
참깨팩을 할때는 볶지 않는 참깨 2스푼을 믹서에 넣고 물을 약간만 부어 곱게 간다.
간 참깨에 우유 한 스푼을 넣고 밀가루로 마요네즈 정도 묽기로 조절한다.
얼굴에 거즈를 덮고 팩제를 바른다.
30분 후 미지근한 물로 씻는다.
☆ 단백질, 비타민A풍부한 계란과 바나나팩
바나나는 보습효과가 뛰어나 거친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타닌산이 들어있어 피부노화를
지연시킨다.
자극이 적어 피부에 안전한 것도 특징. 바나나에 계란을 함께 사용하면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해주어 악건성으로 주름이 많은 피부에 좋다.
계란과 바나나팩은 해초가루를 첨가하면 그효과가 더욱 커진다.
해초가루를 우유나 생수에 풍어서 걸쭉한 젤을 만들고 여기에 바나나 으깬것,
계란 노른자, 꿀을 바르기 좋게 섞는다.
깨끗한 얼굴에 거즈를 덮고 준비한 팩을 바른다.
20분이 지나면 거즈를 걷어내고 찬물로 팩 잔여분을 닦는다.
☆ 잔주름이 많은 피부에 좋은 꿀팩
꿀은 비타민B군이 풍부하며 피로하고 거친 피부를 매끄럽게 해준다.
영양과 촉촉함을 주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와 잔주름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재료는 다른 팩보다 간단해서 꿀 1작은술에 레몬즙을 약간만 섞어 얼굴에 펴 바르고
20분여분 후 미지근한 물로 닦아내면 된다.
자료출처 :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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