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심리치료] '난독증 이해하기'

[대구심리치료]

  - 난독증 이해하기 -  

< 난독증이란 무엇인가? >

난독증은 읽기와 언어이해 능력에 일차적으로 영향을 주는 학습 장애다.
난독증은 단순히 읽기 문제에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의사소통, 조직화된 기술,
지시따르기, 시간읽기 등을 배우는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종종 그 증상들은 극단적으로 다양할수 있다.
예를 들면 기초적인 수학개념이나 공식암기는 힘들어 하면서도 고등수학과
기하학 등에는 재능을 보이는 아이도 있고 신체반응이 느리고 운동신경이 둔한 아이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운동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니도 잇다.

난독증 아이들에게는 분명 어떤 어려움이 따르기는 하지만, 동시에 많은 재능과 장점도
가진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미술, 음삭, 연기와 같은 예술 분야에 재능을 보이거나,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퍼즐, 레고 또는 전략적인 게임을 아주 잘하기도 한다.
또한 고장이 난 물건이나 장난감을 잘 고치는 아이들도 있다.
난독증은 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다.
실제로 난독증은 다섯명중 한명꼴로 있으며 인구의 15% 정도가 난독증을 앓고 있다는
통계가 보고되고 있다.

< 정신적 강점 >

난독증이 학습에 있어서 극도의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능력이 있고
똑똑한 경우가 많다.
사실 난독증은 한가지 결과나 문제를 말한다기 보다 특정한 공통의 패턴을 말한다고
보는것이 맞다.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틀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 예술적으로 재능이 있거나 성인의 경우에는 엔지니어링, 디자인, 건축과
관련된일 등을 훌륭히 해내고 있다.
난독증의 또자른 장점은 직관적인 사고 과정을 보인다는 것이다.
난독증이 있는 사람들은 질문이나 문제에 대한 답을 알면서도 어떻게 그 답에 도달
했는지 설명하기 어려워한다.

< 난독증의 유전적 요인들 >

난독증은 가족내에 발현되는 경향이 있는것으로 보아 부분적으로 유전된다.
난독증에 대한 높은 발병률을 가지고 있는 가족을 연구한 결과, 과학자들은 난독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거나 관련이 있는 최소 여덟가지의 다른 염색체가 유전자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모든 난독증에 있어서 한가지 단일 유전자가 원인인 경우는 없다.
난독증은 아마도 유전자의 조합에 영향을 받는것 같다.
또한 이 유전자들은 신체발달, 지능발달의 다른 측면에도 영향을 줄수도 있다.
그러나 아이의 뇌는 출생시부터 성인이 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자라고 발달하기 때문에 난독증은 아이의 학습경험과 그 밖의 환경적요인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이 바로 난독증의 증상이 너무도 다양한 것에 대하나 이유가 될수 있으며,
왜 어떤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훨씬 심각한 읽기 문제를 겪는가에 대한 이유가 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