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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방곡곡여기저기

카카오톡의 라이벌 아이메시지, 카카오톡 vs 아이메시지, 승자는 누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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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늘 아이메시지를 본격 출시했습니다. 
무료 모바일 메시지 시장의 판도가 예상되는 사건이라 할 수 있느데요.
카카오톡에 딴지를 마구 걸어대던 애플, 결국 이유가 있던 모양입니다.

카카오톡과 아이메시지. 과연 누가 승자가 될까요?

오늘은 카카오톡 vs 아이메시지로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카카오톡의 라이벌 아이메시지, 카카오톡 vs 아이메시지, 승자는 누가 될까?




편리함은 아이메시지, 그래도 속도는 카카오톡’

아이메시지는 아이폰·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 사용자들끼리 무료로 문자 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신저입니다. 

애플 제품을 비롯해, 안드로이드, 블루베리의 os까지 가능한 카카오톡에 비하면 한정적이긴 하나, 국내를 넘어서면 대부분 애플 사용자가 많다는 걸 염두한다면 무시할 수 없는 것만큼은 분명하지요. 

아이메시지는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많이 쓰는 카카오톡·마이피플 등과 기능이 거의 똑같아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서 한 판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듯한데요.



카카오톡과 아이메시지, 문자메시지와 똑같은 ‘사용자 환경(UI)’

아이메시지가 다른 모바일 메신저들보다 편리한 것이 있다면 따로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아이폰 문자메시지 프로그램(앱)을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는 점이겠지요.

그동안 사용하던 문자메시지 버튼을 눌러 수신자 이름을 선택하면 문자 입력창에 ‘iMessage’라는 안내가 뜹니다. 상대방도 아이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상대방이 애플 제품 사용자가 아니거나 ‘iOS5’로 업그레이드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할까?

‘문자메시지’라는 안내가 떠 있어  건당 20원의 과금을 내야 합니다. 

아이메시지로 보내는 문자는 말풍선이 파란색으로, 문자메시지는 초록색으로 표시해 구분하지요. UI도 기존 문자메시지와 똑같기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반면 카카오톡은 따로 앱을 설치·구동해야 하고, 문자메시지 앱과 UI도 다른점이 문제로 꼽힙니다. 



속도로 보면 아이메시지보다 카카오톡!

모바일 메신저의 주요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전송 속도 면에서는 카카오톡이 아이메시지보다 빠릅니다. 텍스트만 보낼 땐 상관없지만, 사진 전송 속도는 카카오톡이 훨씬 빠르다고 하네요. 

게다가 모두들 카카오톡에 관심이 있다면 아시겠지만 카카오톡이 최근 ‘겁나 빠른 황소 프로젝트’라는 메신저 속도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지요. 대문에  다음달부터는 메시지 전송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쓰게 될까?

아까도 언급했지만 아이메시지는 애플 제품끼리만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단점입니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절반이 넘는 안드로이드·블랙베리 사용자들과는 소통하기 어렵지요. 

하지만, 반대로 카카오톡은 2500만명에 이르는 회원 대부분이 국내 거주자 내지 해외 교포입니다. 외국인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일이 많지 않으면 크게 상관 없지만, 페이스북·트위터 처럼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성장하기에는 애플의 이번 아이메시지가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지요


모바일 무류메시지 시장을 통째로 뒤흔들 수도 있는 이번 일로, 과연 카카오톡과 아이메시지 중 승자는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최근 모바일 플랫폼으로 커가려는 카카오톡의 향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

이상 다양한 it소식을 전해드리는 상상팩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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