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미용실]보브컷시술!건대미용실추천!!오라클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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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헤어스타일 보브컷-건대미용실추천★

파마는 풀어져가고, 머리카락은 심각하게 상해버리고,날은 점점 더워가는데
숱도 많아 머리는 한없이 무거운데다가 기분까지 꿀꿀한 날.
심각하게 머리를 바꿔볼까 고민하면서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결국 저는 파격적으로 엄지언 머리같은 컷트식 단발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고,
사진을 인쇄해 가방에 고이 넣어두었습니다ㅋ
그동안은 그냥 지나가다 아무데나 들어가서 "예쁘게 해주세요"가 전부였슨데
매번 기분이 좋은건 머리한 그 첫날 뿐이었기에
이번에 파격적인만큼 잘골라 가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래서 근천에 수많은 미용실중에 어디가 좋은지 상호명과 위치한 몇군대 봐놓고 잠이들었고
새벽부터 일어나 오픈시간만을 기다리다,기대반 두려움 반으로 출발했습니다.
사실 오라클에 가게된건 그 몇군데 중 제일 먼저 눈에 띄었기 때문이었고
그 단순한 동기로 일주일이 지난 지금 더는 대만족한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검색도 귀찮아서 대충 상호명과 위치만 파악할정도에
댓글조차 잘 안쓰는 성격에 싸이도 죽어가는판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될 줄은 꿈에도 상상도 못했던 제가 지금 이러고 있는건
그만큼 머리가 대.만.족 이었다는 거겠죠ㅋ

이 시점에서 고백하는 건데 처음부터 좋았던거 아니였습니다ㅋㅋ
그 길던 머리가 한번에 싹뚝 잘려나가고 점점 형태가 갖춰질 때까지....
기쁨을 숨기지 못하고 계속 기분좋은 미소를 지었지만
막상 확 짧아져버린 제 머리를 보니 기분이 이상하고 어색해서
머리가 이쁜지 어쩐지도 모르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괜히 점장님께 투정을 부렸네요..
한손으로는 다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그 많고 길던 머리가 다 사라지고,
손가락 사이로 다 흘러나가 버리는 게 영~어색하고 이상했어요ㅠ
근데 점점 거울을 볼수록 눈에 익어가고!
무엇보다 주변사람들이 100이면 100 모두 자른게 훨씬 낫다며 미용실을 묻더군요,ㅋ
그리고 무엇보다 컷이 정말 잘 된것 같다면서
똑같은 단발이라도 머리 모양 자체가 정말예쁘고
무엇보다 저한테도 잘 어울린다고 칭찬이 끊이지 않았습니다ㅋㅋ
저에대한 칭찬이 아니라 전부 점장님에 대한 칭찬이겠죠^^;
그래서 지금은 거울 볼때마다 흐뭇하고 기분이 절로 좋아집니다.
점장님, 정말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투정부리는 진상에 밉상 손님인데도 끝까지 미소잃지 않으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립니다^^
히히, 또 뵙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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