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대미용실] "오라클헤어" 생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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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헤어' 생생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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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19일에 머리얼굴때문에 오라클헤어를 찾았던 학생입니다 :D

벌써 제가 점장님을 만나고 온지도 9일째네요!
빨리 리뷰를 올리고싶었었지만,혹시나 제 리뷰를 참고하게 될 다른분들을 위해 ㅋㅋ
1주일 정도를 기다리며 경과를 지켜보았지요!

제가한 시술을 '염색' 인데요~ 그냥 염색이 아니라! 다사다난한 과정이였지요ㅠㅠ

제가 8월 중순에 중국에서 귀국하자마자 머릿결이 많이 상한 상태에서 학교근처의
샵과 고향의 샵 등등 여기저기를 전전하며 거의 보름에 한번꼴로, 2달종안 머리색을
4번바꾼 상태였는데요 ~

마지막에 염색을 했을때는 얼굴이 심하게 져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고 못하고
기르고 있던 상태였어요 ~

딱 보시기에도 얼룩덜룩한것은 물론이고,
푸석푸석해보이는 머릿결을 뽐내고 있습니다ㅠㅠ

얼룩을 제거할수 있을지 자체도 고민이고, 혹시 또 염색을 했을때 머릿결이 더 상하면
어쩌나 고민의 연속이였죠!

건대앞거리에서 가장 대기손님이 많았던 샵이라고 하시길래
"점장님한테 예약해도 스타일만 점장이 오더내리고, 시술은 보조들이 하겠지?"
란 생각에 그냥 다른 디자이너님한테 맡길까 생각하다가 어차피
점장님께 시술받는다고 추가요금이 발생하는것도 아니고, 오후에 또 출근을 해야해서
시간을 아끼기 위해 어차피 이 머리로도 죽도 밥도 안될거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점장님께 예약을 넣고 샵을 찾았는데요 ~


제 예상은 완전히 박살나버렸죠!

오라클에서는 손님들 가운두르고, 기본도구 셋팅하는것부터 컷팅, 스타일잡고 염색바르고,
드라이하는 과정까지 모두 점장님께서 직접해주시더라구요 ㅋㅋ
또, 한가지 감동한건 그약품이 피부에 닿지 않게 귀에 씌우는 캡!
무튼, 그걸 씌워주시더라구요 ㅋㅋ

대학가에 위치하거나, 주택가에 위치한 가격이 저렴한 샵에서는 더더욱 제공받기
힘든 서비스인데~ 오라클에서는 챙겨주시더라구요! 감동이였어요!


음료랑 간식도 챙겨주시고, 시술진행상황같은 것도 꼼꼼히 얘기해주시고,
지루하지 않게 이런저런 얘기도 해주시고ㅋㅋ



전 2달간 4회에 걸친 염,탈색으로 머리결이 많이 손상된 상태였고,
마지막에 한 염색이 잘못되어 심하게 얼룩이 진 상태에서 1달정도 시간이 경과에
머리뿌리가 상당히 자라있는 상태였는데요 -
그래서 그냥 염색으로는 아예 검정색으로 덮는거 외에 방법이 없는 상황이였는데,
검정색 머리를 무척 싫어해서 ㅠㅠ

[ 기존머리중에서 가장색이 어두운 부분에 맞춰서 전체적으로 톤다운 시키고,
새로자란 뿌리부분은 톤다운한 색에 맞춰 뿌리염색을 해야하는 상황이였는데요 ]


솔직히 제 기장에 상한부분 정리하고,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시술하려면
디자이너분들 입장에서는 어렵진 않지만, 손이 많이가고, 귀찮을수 있는 스타일이죠^^;
특히, 저처럼 대학생 DC가 되버리면 더더욱 그럴수 있는데 ;
정말 꼼꼼하게 잘봐주시더라구요 ㅋㅋ 특히 탈색이 심하게 되서 노란색을 띄던
부분이 나중에 염색물이 빠지면 다른부분에 비해서 밝을수 있다고 그부분을 몇번이나
꼼꼼하게 봐주시는데 정말 감동 제대로 받고 왔네요 ㅋㅋ
원래 집에 내려갈때마다 부산 시내에서 머리하고 올라봤는데 앞으론 오라클에서
머리하고 집에 내려갈것 같네요 ㅋㅋ

다갈색에 가까운 검정색이구요 ㅋㅋ 얼굴이 사라져서 무진장 개운하네요!
이 사진이 어제 오라클 다녀온지 1주일정도 지났길래 아 이제 경과도 어느정도 봤겠다
리뷰를 남겨야겠다며 찍은 사진인데요^^

선생님께서 신경써주신 덕분인지 링부분도 전혀 문제 없이 잘살고 있답니다!
신민점장님 완전감사합니다! ㅎㅎ


[PS]

오라클처럼 대학앞, 번화가, 역세권에 위치한 샵의경우엔 대충대충해줄수도 있고
주의사항 꼼꼼히 안챙겨줄수도 있는건데, 점장님께서 일일히 직접 꼼꼼히 챙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드라이 해주시면서 열처리하기 힘든머리라고 펌할경우, 녹을수 있는
머리니까 디자이너분께 헤어 상태 말씀드리라며 제 모발상태를 말씀해주시는데 이래서
오라클하는구나♥ 하고 기분좋게 귀가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