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코프로, MSCI 지수 편입…한미반도체·JYP도
에코프로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으로 편입됐습니다.
MSCI는 현지시간 10일 8월 정기 리뷰 결과, 한국 지수에 에코프로와 한미반도체, 한화오션, JYP 등 4개 종목을 새로 편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지수에 편입돼있던 CJ와 이마트가 편출됐고, 이번 조정으로 한국지수 종목은 102개에서 104개로 늘어났습니다. 지난 5월 단기 주가 급등 이슈로 한차례 편입이 불발됐던 에코프로가 성공한 반면, 당시 나란히 실패했던 금양은 이번에도 지수 편입이 불발됐습니다.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사가 발표하는 세계 주가지수로 1년에 4차례 정기 변경을 진행합니다.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자들의 패시브 자금은 약 4000억 달러로 추산되며, 증권가에서는 이번 편입된 4개 기업들에도 약 1조원 이상의 해외 자금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만년 적자' 한전, 실적 발표…적자 폭 줄일까
3년여가 넘게 매분기 수조원대 적자를 내놓은 한국전력의 2분기 실적이 공개됩니다. 한국전력은 오늘 2시경 실적을 발표하고 이후 3시 경영진이 참석하는 컨퍼런스콜도 진행합니다.
증권가에서는 한국전력의 2분기 영업손실이 2조109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1년 2분기부터 9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다만 적자폭은 지난 1분기 6조1776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에 대비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5월 전기요금 인상과 천연가스 가격, 전력도매가격으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로 개선될 것이란 진단입니다.
여기에 요금 인상과 에너지 가격 하향 안정화가 이뤄지면서 한전의 역마진 구조가 해소된 만큼 올 하반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나옵니다.
한편, 한전 외에도 가스공사 농심과 풀무원, 한국콜마 등이 오늘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3. CJ CGV 보호예수 해제…약 12% 규모
오늘 CJ가 보유한 CJ CGV 보통주 681만여주에 걸려있던 보호예수가 해제됩니다. 이는 지난해 CJ CGV 제3자배정 유상증자 진행 과정에서 발행된 것입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중 의무보유 등록 해제 주식은 총 40개사의 1억9416만주로, 이 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CJ CGV가 가장 눈에 띕니다.
이와 관련해 CJ CGV 측은 "보호예수가 해제된다고 해서 지분 매각에 나서진 않을 것"이라며 "유상증자에 참여에 필요한 재원은 별도로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 1분기 기준 CJ의 보유 현금성자산은 120억원에 그쳐 유상증자 참여를 위한 대금, 약 600억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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