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재활치료] 유성웰니스, 암치료 후 후유증 최소화를 맞춤형 지지요법

[대전재활치료] 유성웰니스재활병원, 
암치료 후 후유증 최소화 맞춤형 지지요법

[웰니스칼럼 유성웰니스병원장]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주제로 한 '라인언 일병구하기'라는 영화를 보면 첫 화면부터 해변에 상륙하는 해병대 병사의 긴장감과 전투장면이 소름끼치리만큼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빗발치는 총탄 세례를 뚫고 해변에 상륙해서도 적의 진지를 뚫기 위해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장면을 재미있게 본 기억이 난다. 우울한 이야기지만 최근 들어 점점 더 암의 발생이 늘고 있다고 한다. 1999년 대비 암 발생건수는 남자의 경우 34.7%, 여자의 경우 49.7%가 증가하였고, 실제 필자가 아는 분들이 최근 암으로 투병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점점 더 많이 듣게 된다.

암은 근본적으로 우리 몸의 유전자 이상에 의해서 발생한다. 암의 발병에는 환경적인 외부요인도 있겠으나, 중요한 것은 아마도 평균수명의 증가로 노년기가 연장되어 이러한 유전자의 오류에 의해 암에 걸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된다.
2002년 기준으로 평균수명까지 생존시 남자는 3명 중 1명, 여자의 경우는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통계를 볼 때, 암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살다가 하늘의 명을 따르는 것은 노르망디 상류작전에서 살아남는 일만틈 어려운 일인지도 모르겠다.

다행히 반가운 것은 국가가 시행하는 조기 암검진으로 상당수의 암이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로 완치되고, 위암이나 간암 등 몇 가지 암의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말기 암환자라해도 암에 따라 표적 항암제가 개발되는 등 의학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조만간 암도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관리의 대상이 되리라는 장밋빛 기대를 가져본다.


그러나 암은 현재시점에서 아직도 만만치 않은 질환이며 우리나라 사람의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또한 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는 과정은 많은 고통과 인내와 막대한 비용을 감당해야 하고, 수술과 힘겨운 항암치료를 받고 생존한 환자라 하더라도 또 다른 고통에 시달리기 마련이다.

이럴때에는 환자의 질환별 상태에 맞는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 등의 지지요법과 재활치료를 통해 암 투병의 과정을 잘 견딜 수 있게하고 신체의 기능을 보존한다면 치료의 긴 여정이 그리 힘겹지만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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